"우리 아이 교정해야 할까요?"

검진이나 소아진료를 하다보면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.

예전에 우리(?) 클때와 다르게 교정을 해주면 좋다고 하는데.. 하고 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.

오늘은 많은 보호자분들께서 걱정 하시지만 교정에 대한 걱정을 너무 하지 않으셔도 되는

지켜보면 자연스레 해결 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.

주로 6~7세 앞니의 영구치 교환을 하는 시기에 사랑스런 아이들의 영구치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보면..

1. 아래 앞니가 혀쪽에서 올라와요

  or 아래 앞니가 삐뚤삐뚤해요

하고 걱정하십니다.

전문 용어로는 "incisor liability" 라 하는데 성장과 다른 치아들의 영구치교환시기를 지나며 지켜보면 자연스레 반듯해질 때가 더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

다만 사진과 같이 약간 삐뚠 정도는 펴지지만 심할 경우에는 삐뚠이로 남을 수는 있어요..^^

두번째로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은

2. 앞니가 벌어졌어요

이 역시 조금 더 지켜볼 수 있습니다.

사진과 같은 모습의 1~2학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. 교정학에서는 "미운오리시기"라고 부른답니다.

영구치 송곳니가 나올때까지 서서히 개선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^^

다만 앞니 사이에 정중과잉치가 있는 경우. 순소대(:상순(윗입술)에서부터 연결되는 섬유조직)이 발달한 경우는 이를 제거해주는 치료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

다음 번에는 "시기를 잘 맞추면 간단해지는 교정. 놓치면 안되는 교정시기" 에 대해서 글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. ^^

가족의 웃음을 선물하는 가족주치의 웃음꽃피는 치과